미술·디자인 콘셉트 ‘뉴홍익프로젝트’ 4410억 투입 고층 건물 용적률 규제 막히자 “연대·이화여대처럼 땅속으로” ‘언더그라운드 캠퍼스’ 2년뒤 착공 ‘뉴홍익 1단계’ 아트앤디자인밸리 250m 성벽처럼 지어 내달 완공 서울권 대학들, 공간 재활용 '붐' 홍익대가 축구장 14개 크기(연면적 10만㎡)에 달하는 국내 최대 지하 캠퍼스를 짓는다. 관련 예산만 4410억원으로 1946년 개교한 뒤 최대 프로젝트다. 각종 규제와 주변의 비싼 땅값, 좁은 부지 탓에 캠퍼스 확장이 힘들어지자 지하 공간을 적극 활용해 최대 규모의 지하 캠퍼스를 짓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와 함께 담장을 허물고 학교 전체를 홍대거리와 연결하는 ‘뉴홍익프로젝트’ 청사진도 내놨다. ○“미술·디자인 거점 만든다” 21일 홍익대에 따르면 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