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까지 현장 티켓 매진 직장인·학생도 즐기는 축제로 日·싱가포르 압도 … 홍콩 맞먹어 韓신진작가, 해외 컬렉터 ‘눈도장’ 막 내린 KIAF-프리즈, 세계 330여개 갤러리 집결 “글로벌 미술시장은 올해부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한국도 불황의 그늘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프리즈 서울’을 바라보는 미술계 안팎의 시선은 부정적이었다. 너도나도 미술품을 사들일 만큼 시장이 한껏 달아올랐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금리 인상,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내리막길을 탔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국내 미술 경매 거래액이 작년 상반기의 ‘반토막’이 되면서 이런 걱정은 더 커졌다. 지난 6일 시작해 닷새 동안 계속된 ‘KIAF-프리즈’(프리즈는 9일까지)는 이런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