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디슨스웨어가든그룹, 미사섬에 2025년 착공 제안 그린벨트 해제·타당성 검토 등 '첩첩산중' 절차가 관건 미국 뉴욕의 다목적 공연장 매디슨스퀘어가든 운영사가 경기 하남시 미사섬에 구(球) 형태의 복합 공연장 ‘MSG 스피어(Sphere)’ 건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영국 런던에 이어 K팝의 본산인 한국에 랜드마크 공연장을 지어 ‘아시아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3일 하남시에 따르면 MSG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는 최근 하남시에 이 같은 계획을 전달했다. MSG엔터는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을 운영하는 돌란 가문이 소유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하남시가 미사섬에 추진 중인 ‘K-스타월드’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며 먼저 접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K-스타월드는 조정경기..